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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5명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위촉됐다. 아카데미가 한국영화인을 회원으로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새로운 회원 322명을 발표하며 한국 영화인 5명의 이름을 함께 올렸다.
임권택 감독은 ‘취화선’ ‘춘향뎐’,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 ‘마더’, 송강호는 ‘설국열차’ ‘괴물’, 최민식은 ‘올드보이’ ‘루시’의 작품으로 소개됐다.
아카데미 회원은 아카데미 수상작품들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한국 영화 입상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 위부터 임권택, 봉준호 감독, 최민식, 송강호.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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