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여자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3년과 2007년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통산 3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여 나갔다. 독일은 중국을 꺾은 미국을 상대로 4강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국 역시 여자월드컵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강호다.
독일은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후 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독일은 후반 39분 사시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양팀은 승부차기에서 4강행팀을 결정했다. 양팀이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프랑스는 마지막 키커 라보게즈의 슈팅이 골키퍼 안게레르에 막혔고 독일의 4강행이 결정됐다.
한편 미국은 중국과의 8강전에서 후반 6분 터진 로이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월드컵 4강에 진출한 독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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