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하민송(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민송은 27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전날까지 조윤지(하이원리조트)에 2타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4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하민송은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2013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3년 상금왕 자격으로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했고 아직까지 우승 경험은 없다.
하민송의 뒤는 김혜윤(비씨카드)이 바짝 추격 중이다. 또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정민(비씨카드)과 전인지(하이트진로)가 나란히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비씨카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현수(롯데)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조윤지는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로 밀렸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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