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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하나(하지원)가 남자친구(최정원) 결혼 소식에 폭발했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 오하나는 남자친구가 백화점 주얼리 코너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고, 혹시 프러포즈를 받을까 기대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나 결혼해. 딴 여자가 있었어. 일찍 얘기하려고 했는데 알잖아. 나 마음 약한 거. 하나씨 무서워서 얘기 못하겠더라. 처음엔 하나씨 봐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임신 3개월이라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는 "그럼 호준씨 나 몰래 양다리 걸치다가 저 쪽 여자가 임신하니까 결혼하겠다는 거야?"라고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하나는 남자친구에게 다가가, 발을 밟으며 설움과 분노를 폭발시켰다.
'너사시'는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서른 넷 남녀 오하나(하지원), 최원(이진욱)이 겪는 성장통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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