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서 공동 34위로 밀려났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노승열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내며 공동 34위로 추락했다.
전날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높았던 노승열은 이날 극도의 부진한 샷감각을 보이며 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기대할 수 있었던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에서도 멀어졌다. 이번 주 대회에서는 상위 12위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에게 티켓을 준다.
한편 이날 5타를 줄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버바 왓슨(미국)과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가 하먼에 1타 뒤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밀렸다.
[노승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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