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캡틴' 김태균이 4경기 연속 홈런을 발사했다. 그것도 꼭 필요한 순간에.
김태균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3-2로 앞선 7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SK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B 2S 상황에서 6구째 몸쪽 151km 패스트볼을 타격했다. 6-2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홈런이자 4경기 연속포. 자신의 시즌 16호 아치였다.
한편 김태균의 4경기 연속 홈런은 개인 통산 3번째이자 최다 연속경기 홈런 타이기록이다.
[김태균이 홈런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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