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패하고 말았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40승 30패가 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장원준이 FA 이적 후 최다 이닝인 8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지난 2010년 9월 9일 잠실 LG전(7이닝 무실점, 강우콜드) 이후 1754일 만에 완투를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맛봤다.
두산은 마지막 9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비록 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30일부터 잠실 홈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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