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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장도연은 최근 매거진 레이디 경향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당일,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시스루 톱을 입고 촬영장으로 들어선 장도연은 주변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진 데뷔 9년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돋보이는 키와 몸매에 대해 "아버지 체형을 많이 닮았다. 타고난 체질이 키가 크고 마른 편인데다 가만있질 못하는 성격도 한 몫 한다"며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도연에 관해서라면 '연애'를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는 돌직구에 장도연은 "혼기 꽉 찬 나이인데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게 이상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5일간의 썸머'를 통해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에 대해 "처음엔 좀 실망했지만, 마지막엔 둘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정말 잘 챙겨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나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다. 좋은 사람인데 좀 '저평가' 받는 게 안타깝다고…"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결혼은 정말이지 꼭 하고 싶다. 여배우와 달리 개그우먼은 결혼한 뒤에 이야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요즘은 화장 잘 받는 날엔 없는 약속도 만들어서 나간다. 직업이 개그우먼이다 보니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장도연. 사진 = 레이디 경향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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