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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선아 "많은 것을 준 '프로듀사', 시즌2 하면 당연히 콜"
프로듀사 김선아
-종영 소감
드라마 끝난지 2주 지났다. 아직까진 많이 실감이 나진 않는거 같다.
-종방연
촬영 할때 거의 공효진 선배님과만 만났다. 다른 선배님들과는 못만났는데, 종방연때 나도 티비로 보는 선배님들을 만나서 신기했다. 그 선배님들도 다정이를 궁금해 했었다.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프로듀사 중 단연 개성있는 캐릭터였다. 다정의 어떤 모습에 집중하고 연기를 했는지
보이는거 자체는 너무 튀는 캐릭터였다. 분위기를 잡고 가려고 했다. 이미지는 튀지만 성격이 튀진 않는다. 다정의 분위기를 잡으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다정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는 한다. 하지만 다정은 반응도 느리고, 자기 생각에 빠져있다. 상대방과 이야기 할??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상대방에게 관심도 없는 그런 캐릭터였다.
-당당한 모습도 있지만 막내라고 하기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드라마라서 표현이 확실히 된것 같긴 하다. 실제로 존재할수 있는 캐릭터다. 다정이라는 캐릭터도 비슷한 사람도 분명 존재할 것 같다. 눈치 없는 막내, 꾸미는 막내들을 다 종합한 캐릭터인것 같다.
-몸매를 부각시킨 캐릭터, 불편하진 않았나.
몸매가 그렇게 부각될줄은 몰랏다. 춤을 좀 오래 췄다. 피구를 할 땐 그걸 좀 살리고 싶어서 피구를 연상시키듯이 연기를 했다. 댄스 스포츠를 전공을 했다. 일반 방송 댄스를 취미로 추고 그랬다.
-초반 공효진과 대립하는 인물인데, 촬영중 에피소드는 없었나.
촬영 할때는 신 들어가기 전까지는 후배니까 얌전히 있고,액션 하면 다정이 표정으로 하고 있고, 하면 공효진 선배가 계속 웃었다. 웃기다고 하더라. 선배님은 날 쳐다보고 있고, 난 멍때리고 있고 그게 웃겼던것 같다.
-프로듀사 출연 후 변한것은? 인기를 실감 하는가
관심을 받기 시작한 단계인것 같다. 김선아보다는 다정이가 유명하다. 프로듀사의 막내가가가 관심이 신기한것 같다. 아직은 내가 주목을 받았는지, 사람들이 많이 아는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밖에 돌아다니고 그러지도 않아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정 작가 캐릭터 때문에 주변에서 도도한 이미지로 보진 않는지.
원래 알던 사람은 잘 했어라고 해주고, 나는 성격이 굉장히 밝다. 주변에서는 많이 웃겨 해 준다. 모르는 분들은 실제 성격이 그런지 궁금해 한다고 들었다. 실제로도 저렇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키이스트와 계약을 한것도 많은 화제였다. 어떤 인연이 된건지.
프로듀사가 인연인것 같다. 회사가 없이활동을 했다. 회사가 없는 상태였고, 키이스트 스탭들도 마주치고 그러닌까 이야기를 하다가 잘 이야기가 된 것 같다. 안믿겼던것 같다. 멍했다. 신기했다. 다 신기한것 같다.
가수쪽 엔터에 잠깐 있었다. 연기자는 처음이다. 가수 준비를 했었다. 노래 부르는것을 좋아한다.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원래 꿈은 연기자인데, 원래부터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수 쪽은 뜻하지 않게 흘러갔다. 19살때 연기로 데뷔를 했따. 시골에서 9살때부터 TV를 보면서 연기를 하고 그랬었다. 그게 꿈이었던건지 그냥 좋아해서 따라한건지 모르겠다. 기회가 오지 않았었다. 춤학원 같은곳에서 춤을 추고 그랬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가수를 준비하는데 정말 하고 싶은건지, 하게돼서 흘러가서 하게된건징 ㅔ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더 하고 싶은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공부도 그렇고 더 재미가 있다. 너무 다르니까.
-모델은 생각도 못해봤다. 배우 선배님들도 원래 모델 준비했었냐고 물어보더라. 오로지 연기라고 말했?B다.
-취미
집에서 많이 논다, 집에서 음악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연기도 선배님들 연기를 보면서 몰입해서 따라하고 그렇다. 뭐 쓰고 그런것을 좋아한다. 일기도 매일 쓰고 그렇다.
정말 다정이처럼 행동하는걸 모를수도 있다. 선배님들 입장도 생각하고 막내들 입장도 생각하면서 연기 공부를 했다. 나도 그런 직장 경험이 없으니까. 너무 싸가지 업어 보이진 않게, 너무 착해보지도 않게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따. 애매하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드라마로 깊이 파고 들면, 계속 말을 걸고 다정아 다정아 이렇게 하는게 공효진 선배님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피디와 막내 작가로는 그게 통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던것 같다. 갈수록 둘의 관계를 욕하는 사람은 없었다.
-앞으로 연기는, 일단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 다정이를 봤을때 김선아 보다는 다정이라는 캐릭터에 집중을 해 줬다. 그렇게 나보다는 캐릭터에 몰입할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그 캐릭터에 맞게 변신해서 보여주고 싶다.
다양한 연기를 해 보고싶다. 다음 캐릭터를 다정스럽지 않게...
시즌2가 나오면 좀 더 깊은 마음... 그때되면 다정이보다 더 한 막내가 나타나서, 보고 놀랄수도 있고 더 기선제압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 시즌2에 다정이가 그대로 간다고 하면 더 재밌어 하고 즐겁지 않을까 싶다. 시즌2가 나오면 출연 하곳 ㅣㅍ다. 나에게 좋은 기억들만 있는 작품이다. 초라영하는 내내 좋았고 즐거웠다. 시즌2가 나와서 불러주신다면 더 업그레이드된 다정이를 보여주겠다.
당장 마음에 품고 있었던 사람은 없었던거 같다. 마지막 대사가 더 미안한쪽을 버려라고 한다. 다정이도 남자에게 다 상처를 주기만 한게 아니라 상처를 받은적도 있었을것이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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