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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최현석 셰프가 모내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현석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농사의 꽃은 논? 모든 농작물은 모두 소중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최현석은 "농사는 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허리를 숙여 시작합니다. 땅은 솔직합니다. 가꾸고 마음을 주는 만큼 돌려줍니다. 그래서 농사는 허리를 숙이는 겸손에서 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진심을 심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농작물을 직접 씨뿌리고 모종심어 가꾸고 수확하는 일은 요리사인 저에겐 정말 감사하고 값진 경험입니다. 진흙을 펴고 다져서 물을 섞어 논을 만들어 모내기를 했던 날. 내 논이 생겼습니다.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의 기념샷"이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 속 최현석은 정창욱 셰프와 함께 논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밝은 미소에서 뿌듯함이 느껴진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에서도 진심이 느껴진다" "방송 보니까 진짜 고생 많더라" "가을에 보게 될 황금빛 논이 벌써 기대된다" "논농사 대박 성공을 기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석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 출연중이다. 윤종신, 조정치,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과 함께 도심의 옥상에 채소 등을 재배하며 농부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현석(왼쪽), 정찬욱 셰프. 사진출처 = 최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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