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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라디오가 7월 1주차 'MBC 라디오 온에어 차트(이하 MBC 라온 차트)'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주 차트 1위는 각종 음원 순위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차지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무심해진 소위 '썸남'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한 곡으로 '썸남 썸녀'와 관련한 사연이 많이 도착하는 라디오와 잘 어울리는 한편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와 표현력이 선곡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MBC 라온 차트'는 MBC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방송 횟수에 기초해 만들어진 차트다.
매주 라디오 PD들이 선정하는 추천곡에는 타카피의 '뷰티풀 데이'가 선정됐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담당하고 있는 강희구 PD는 추천사를 통해 "시원한 펑크록으로 돌아온 타카피,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에게 추천!"이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정준영의 심심타파'를 연출하고 있는 정영선 PD는 '2015년 청춘찬가', '써니의 FM데이트'의 하정민 PD는 'full에는 못 이르고 fool한 청춘이지만'이란 감상평과 함께 추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추천곡은 MBC 라디오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라디오 PD들이 매주 신보들을 모니터 한 뒤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MBC 라온 차트는 MBC 표준FM과 FM4U 채널 전 프로그램의 방송 선곡 횟수에 기초해 제작돼 기존의 음원차트들과는 달리 라디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 특색있는 가요 차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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