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철민이 실제 조직폭력배와 오디션 경쟁을 펼친 일화를 공개했다.
이철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 참여, 100인과 5천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이철민은 "악역 오디션 경쟁도 치열하다. 800대 1을 뚫었다"며 "악역들이 몸 쓸 곳이 많다. 무술유단자들이고, (오디션에서) 돌려차기 등을 한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앞구르기만 하고, 얼굴로 액션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종 오디션에 2명이 뽑혔다. 나와 현역 조폭이었다. 감독님이 테이프를 (제게) 보여주며 고민을 하더라. 그 분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모습이었다. 결국 내가 됐는데, 알고 보니 조폭이 수배중이라 잠적을 했더라"고 덧붙였다.
이철민이 출연하는 '1대 100'은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이철민.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