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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걸스데이의 컴백 날짜가 겹쳤다. 지난 22일 걸그룹 씨스타와 AOA에 이어 공교롭게도 두 번째다.
소녀시대는 오는 7월 7일 오후 1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행싱글 '파티'(PARTY)의 음원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Mr. Mr.)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녀시대는 신보를 내 놓기 전에 싱글 '파티'를 포함해 '라이온 하트'(Lion Heart)', '유 띵크'(You Think) 등 총 3곡의 타이틀곡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싱글 타이틀 곡 '파티'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댄스 곡. 소녀시대는 태국 코사무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이른바 '썸머 소시'를 예고했다. 소녀시대는 청량감 넘치고, 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걸스데이가 7월 7일 자정 두 번째 정규앨범 '러브'의 타이틀곡 '링마벨'로 '파티'에 맞선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달링'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것으로, 이번 신곡 역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신곡 '링마벨'은 신나고 경쾌한 음악이며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시원한 곡이다"며 "여름 무더위를 녹일 수 있는 시원하고 경쾌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걸스데이 민아, 소진, 혜리, 유라는 각각 배우 올리비아 핫세, 가수 마돈나, 배우 오드리 헵번, 샤론스톤으로 분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소녀시대와 걸스데이는 같은 날 컴백을 결정, 동시에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넘버원 걸그룹'을 표방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최근 몇 년 새 놀라운 성장을 보여왔던 걸스데이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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