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남더비서 ‘환상골’을 터트린 오르샤(전남)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주간 MVP와 주간 베스트팀을 발표했다. 연맹은 4경기 연속골로 호남더비를 빛낸 오르샤를 MVP로 선정하며 “경기를 지배하게 한 예리한 선제골과 쉴 새 없이 공격하며 전남 돌풍의 중심으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오르샤는 지난 주말 치른 전북과 전남의 호남더비서 환상적인 개인 돌파로 전북 수비를 뚫고 골을 터트려 주목을 받았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김인성(인천)과 문창진(포항)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오르샤를 비롯해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김영신(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상원(제주), 윤영선(성남), 요니치(인천), 김봉래(제주)가 뽑혔다. 그리고 골키퍼에는 광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막아낸 신화용(포항)이 됐다.
K리그 베스트팀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2-2로 끝난 전북과 전남의 호남더비가 됐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주간 MVP에는 정우재(충주)가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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