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진웅 기자] SK 와이번스 이대수가 359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SK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투수 이창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대수는 시범경기 때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그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했으나 다시 발목 부상으로 1군 복귀가 다소 지체됐다.
이대수는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타율 5할2푼4리(21타수 11안타) 4타점 2득점 장타율 6할6푼7리 출루율 5할4푼4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SK 김용희 감독은 “현재 오른손 대타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2군에서 올릴 야수가 이진석과 이대수 정도가 있었고, 먼저 이대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대수는 “수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체중을 3kg 정도 감량했다”며 “타격보다 수비와 주루에 더 중점을 두려한다. 경기장에서 직접 뛰면서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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