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대표적 잉꼬부부였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6월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결혼 10주년 기념식 직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부부는 “많은 생각과 신중한 고려 끝에, 우리는 이혼을 어렵게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공동 양육에 헌신할 것이고 서로에 대한 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은 지난달 21일 집 앞에 이삿짐 트럭이 목격되면서 예견됐다. 이들은 상당 기간 동안 잠을 따로 잤다. 벤 애플렉이 집을 나와 인근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 나왔다. 현지 언론은 벤 애플렉의 ‘일 중독’과 ‘여러가지 부도덕 행위’가 파경의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3년 영화 ‘데어데블’에서 만나 2005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바이올렛(9), 세라피나(6) 등 두 딸과 아들 사무엘(3)이 있다.
한편 벤 애플렉은 FIFA 비리를 다루는 영화를 제작하는가 하면, ‘배트맨’ 감독 물망에도 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