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이상민 "과거 자살시도? 유리창 친 걸 매니저가 오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룰라 리더 이상민이 과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자살시도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배우 김민종에 대해 이야기하다 "사실 김민종과 룰라가 비슷한 시기에 표절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많은 분들이 논란에 휩싸인 '천상유애'가 내 곡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작곡가 팀은 따로 있었다. 우리는 정말 표절곡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 내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난 '그동안 지켜온 우리 팀이 이렇게 한순간에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자살시도를 한 것도 아니었고 화가 나서 유리창을 한 번 쳤는데 피가 많이 나니까 매니저가 오해해 병원으로 업고 뛴 상황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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