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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라임병으로 투병중인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의 건강을 염려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요. (회복을 바라는) 여러분의 기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그는 희귀 라임병(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에 걸려 사투를 벌이고 있다.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파괴력을 지닌 병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 먹을 수도,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던 일을 회상하며 “이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라빈은 지속적인 치료와 휴식을 통해 병세가 호전된 상태이며, 라임병과 싸우면서 팬들과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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