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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송재림이 의외의 장소에서 스킨십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배우 송재림이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중국에서 운전 중 가슴을 만지다 사고가 나는 사례가 빈번해 '운전 중 가슴 만지지 마시오'라는 교통 표지판이 새로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좀 의외의 장소에서 스킨십을 했던 기억이 있냐?"고 물었고, 송재림은 "없다. 나는 자취를 빨리 시작해서 굳이 의외의 장소를 찾아갈 필요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데뷔 전에는 누가 봐도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었냐?"고 물었고, 송재림은 "그런 거 쑥스러워 한다. 공원에서 운동하다보면 스킨십을 하는 커플들이 많은데 그런 건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은 "공원에서 키스해 본 적 없냐?"고 불신을 드러냈고, 송재림은 "키스야 할 수 있다. 대신 트랙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등지고 한다"며 "여자친구가 소중한데 스킨십하는 걸 보여 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왜냐면 이건 둘만의 추억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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