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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배우 송재림이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보면 야한 생각밖에 안 든다는 여성의 사연을 들은 허지웅은 송재림에게 "여자친구가 이 사연의 주인공 같다면 불쾌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송재림은 "아니다. 오히려 그날 밤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 같다. '어젯밤에는 좀 내가 부족했었나?', '오늘은 좀 힘을 내야 되는 건가?'라고"라며 여자친구보다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성찰하게 될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스물 두셋의 커플이 만나서 이러면 좋다. 에너지가 맞으니까. 하지만 남자의 나이가 서른아홉이라면 여자분이 만날 때마다 그러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송재림은 "20대 때가 정열과 스피드와 파워로 했다면, 30대는 티슈 다루듯 부드러운 스킬을 보여줄 때 다. 강풍으로 몰아치는 것보다"라고 반론했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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