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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금메달 사냥에 비상이 걸렸다.
양학선은 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예선전 마루 연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양학선은 경기를 포기했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 3주 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컨디션이 바닥이었다. 하지만 점차 회복되는 추세였기에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개최지 광주가 고향인 양학선이기에 어느 때보다 금메달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게다가 전날 열린 개막식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함께 최종 성화 점화자로 선정되며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양학선은 이날 불의의 부상 재발이라는 악재를 만나며 향후 경기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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