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고종욱이 선두타자 역할 충분히 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고종욱이 선두타자 역할을 충분히 했다."

넥센이 4일 잠실 두산전서 9-5로 완승했다. 3일 대역전패 충격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3실점으로 2연승을 거뒀다. 서건창 대신 톱타자로 출전한 고종욱은 시즌 첫 4안타 게임을 펼치며 톱타자로서 완벽하게 제 몫을 해냈다.

염경엽 감독은 "고종욱이 선두타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갔다. 전체 선수들이 어제 역전패를 만회하기 위해 많이 집중해줬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넥센은 5일 잠실 두산전서 김택형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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