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힘 빼고 친 것이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
넥센 고종욱이 시즌 첫 4안타. 2011년 8월 25일 잠실 LG전 이후 1409일만에 데뷔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고종욱은 4일 잠실 두산전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톱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서건창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고종욱은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 외야 플라이만 친다는 생각으로 힘을 빼고 친 것이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 최근 체력이 많이 소모된 것 같아 경기 전 연습 대신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만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심재학 코치님의 조언 덕분에 잘 친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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