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준이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박성준은 5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 7287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의 박성준은 10위서 9계단 점프, 숀 오헤어(미국), 브라이스 몰더(미국), 제이슨 본(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박성준은 전반 2번홀과 8번홀, 후반 10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서 상위 12위에 들어간 선수들 중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4명에겐 추가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성준의 경우 무조건 최종순위가 높을수록 좋다.
대니 리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승열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미국)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김민휘, 배상문(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박성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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