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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박지윤(경남도청)이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윤은 5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유도 63kg이하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쓰가네 메구미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윤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쓰가네 메구미는 공격에 걸려들지 않았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준결승까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이유를 알 수 있는 접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지도가 한 개도 없는 깔끔한 경기가 진행됐다. 박지윤은 주특기인 허벅다리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으나 쓰가네의 방어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박지윤은 경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쓰가네에게 기습적인 허벅다리 공격을 당하며 한판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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