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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도코로자와 세이부프린스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구원 등판, 1⅓이닝을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이대은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4.45에서 4.38로 끌어내렸다.
이대은은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후지오카 다카히로에 바통을 이어받았다. 첫 상대는 지난해 공동 홈런왕 에르네스토 메히아. 그러나 이대은은 5구 모두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볼카운트 2B 2S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이 위력을 발휘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와키야 료타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희생번트를 시도한 사이토 쇼고를 뜬공으로 잡아냈고, 오니자키 유지도 4구째 138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스미타니 긴지로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으나 아키야마 쇼고를 2구째 137km 포크볼로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지바 롯데는 이대은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졌다.
[이대은. 사진 =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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