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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가 500만 고지도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쥬라기 월드'는 개봉 4주차 주말(7월 3~5일) 전국 35만 27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00만 6843명으로, 개봉 25일 만인 5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력을 과시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데, 개봉 17일 만에 북미 흥행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이는 23일 만에 5억 달러를 달성한 '어벤져스'(2012)의 기록을 6일 앞당긴 것이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123만 8515명), 2위는 '연평해전'(99만 7034명), 4위는 '극비수사'(19만 9193명), 5위는 '소수의견'(3만 6411명)이 차지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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