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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마에다 토시이에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조상구의 이색이력이 화제다.
6일 조상구의 소속사 측은 "그간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역 등 주로 선이 굵고, 캐릭터 강한 역할 위주의 활동을 해 온 조상구가 외화 번역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조상구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외화인 '매트릭스', '밀리언달러 베이비', '타이타닉', '맨인블랙' 등 무려 1,500여 작품을 번역한 경력을 가진 번역가다.
소속사 측은 독서광인 조상구는 촬영스케줄이 없을 때는 집에서 소설을 읽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며 배우가 가지고 있어야 할 상상력을 이런 책들을 통해 얻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접목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상구.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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