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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손님’ 천우희, 소신과 뚝심으로 배우의 길을 걷다 (인터뷰)

시간2015-07-07 07:00:01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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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스로의 방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20대 후반이기는 하지만 배우로서는 완전 초반이에요. (웃음) 작품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고 경험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배우 천우희가 다시 색다른 시도를 감행했다. ‘한공주’에서 먹먹함과 안타까움을 안기고, ‘카트’에서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대변했던 그는 ‘손님’에서 전쟁으로 남편과 아이를 잃은 과부가 돼 등장했다.

‘손님’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그린 영화다. 천우희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젊은 과부 미숙 역을 맡았다.

교복을 벗고 제 나이대의 연기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단숨에 과부라니. 고민도 했다. 하지만 독특한 시나리오에 마음을 뺏겼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한국적 느낌이라는 점도 도전의식을 자극했다. 과부에 선무당이라는 설정은 이런 매력들과 비교해 큰 고려 거리가 되지 않았다.

“연기적이라든지 겉모습이 좀 고민이 되기는 했어요. 류승룡 선배님과의 (멜로) 케미도 있고요.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생각해 봤는데, 자칫 오류에 빠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심플하게 연기하려 했어요.”

소심하고 겁이 많은 미숙은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 마을의 강압적 분위기에 억눌린 인물. 유독 표현하기 어려운 역들을 연기해왔던 천우희는 이번 역시 억눌려 있지만 큰 진폭을 연기해야 하는 미숙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연기력을 아낌없이 스크린에 쏟아 냈다.

“‘한공주’의 공주 같은 경우 차분하고 뭔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면에는 내재된 것들이 있는데 미숙은 그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공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속에는 소용돌이치는 게 있었죠. 미숙은 내면도 숨죽이고 쥐 죽은 듯이 있어요. 실제 제 모습이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 미숙과 동일시 됐어요. 더 소심한 부분들을 보여주려 했고, 불안해하는 부분도 조금 더 드러내려 했죠. 어찌 보면 더 쉬울 수도 있지만 어렵기도 했어요.”

특히 임팩트가 강한 신은 미숙이 접신을 하는 장면이다. 러닝타임 내내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과 설정들을 폭발시키는 신인데, 천우희의 말에 따르면 “주변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접신을 하듯” 연기했다. 연기 후 장난스러웠던 주변 분위기가 바뀔 정도로 그가 호연을 펼친 신들 중 하나다.

유독 어려운 역, 표현이 까다로운 역, 배우들도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역들을 완벽히 소화해 온 천우희는 작품을 대했을 때 자신의 첫 감정에 따라 작품을 선택하는 편. 나무가 아닌 숲을 먼저 보는 그는 조화롭게 완성도를 추구하는 작품에게 마음을 빼앗긴다고 전했다.

“센 캐릭터가 힘들지 않냐, 안 하고 싶지 않냐는 말들을 많이 하세요. (웃음)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면 굳이 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아깝다는 생각도 들 수 있고요. 매 작품마다 분명 독이 되는 것도 있고 득이 되는 것도 있을 거예요. 전 그런 부분에서 거침이 없는 편이에요. 항상 좋을 수많은 없으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아요.”

뚝심 있게 자신의 소신 대로 작품을 선택해 온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데뷔 10년 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지난 세월들을 보상 받았다. 무려 13관왕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영화계에서 믿음직한 배우였던 그는 대중들에게도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충무로 대세 배우가 됐다.

“배우 인생에서 정말 초반이에요. (수상이) 분명 도움이 많이 되지만 어려움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사람들이 저보다 그런 걱정을 더 해줄 때도 있고요. 상이나 위치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고 경험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고요. 제가 아닌 타인에 의해 작품을 결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높은 위치에 올라가더라도 제 느낌대로 작품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나중에 제 길을 돌아봤을 때 ‘내가 생각한 길로 한 발 한 발 왔구나’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요.”

[배우 천우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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