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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협녀, 칼의 기억' 측은 지난 6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액션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고려말 당대 최고 여검객이었지만 신분을 숨기고 복수를 위해 스승이자 엄마로서 홍이(김고은)를 키워 온 월소 역을 맡은 전도연은 "검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액션을 하자"고 생각했다며 "춤을 추는 듯한 검술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고전무용까지 같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 역을 맡은 이병헌은 "칼을 휘두르고 액션을 하는 데에도 그 배우의 감정이 나타나길 원하셨기 때문에 (대역 없이) 직접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할 게 참 많은 영화였던 것 같다. 육체적으로 액션 때문에 배우들이 많이 고생을 했고 감정적인 소모도 심했던 영화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성공과 야망을 꿈꾸는 젊은 무사이자 홍이에게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되는 무사 율 역을 맡은 이준호는 "실제로 (액션신에) 들어갈 때는 감정이 격해지고 서로 진심을 다해 칼을 휘두르고 있고, 그래서 다들 하나씩 하나씩 다치긴 했지만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해냈을 때 성취감이 굉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촬영 중 부상을 당한 홍이 역 김고은은 "이것도 연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점점 검과 손이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과 협녀 월소,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내달 개봉.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액션 탄생기 영상 캡처.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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