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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무찔렀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7승 3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승 42패)와는 4.5경기 차.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이미 가르시아에 이어 에릭 서캠프, 호엘 페랄타, 페드로 마에즈, J.P 하웰, 애덤 리베라토어, 켄리 젠슨이 마운드에 올랐고, 필라델피아는 션 오설리반을 필두로 진마 고메즈, 저스틴 데 프리투스가 이어 던졌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하위 켄드릭-저스틴 터너-아드리안 곤잘레스-야스마니 그랜달-야시엘 푸이그-안드레 이디어-가르시아-지미 롤린스가 선발 출전했고, 필라델피아는 벤 르비어-세자르 에르난데스-마이켈 프랑코-라이언 하워드-카를로스 루이스-코디 애쉬-프레디 갈비스-오두벨 에레라-오설리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취점은 다저스. 1회말 1사 후 켄드릭의 우익선상 3루타에 이은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곤잘레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2회초 코디 애쉬의 안타에 이은 갈비스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2회말 푸이그와 이디어가 연달아 2루타를 터트려 3-2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필라델피아는 3회초 에르난데스의 내야안타와 프랑코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하워드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5-3,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필라델피아는 4회초 선두타자 에레라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더해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가 그냥 물러날 리 없었다. 5회말 선두타자 켄드릭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곤잘레스가 타격방해로 출루해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곧이어 그랜달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롤린스의 안타, 피더슨의 2루수 땅볼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켄드릭의 좌전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반격했다. 7회초 프랑코의 2루타, 루이스와 애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갈비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7-7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 번 불이 붙은 다저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7회말 푸이그와 이디어의 안타를 묶어 만든 2사 2, 3루 상황에서 롤린스의 좌전 적시타로 9-7,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는 피더슨의 우익선상 2루타로 10-7까지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쐐기타.
이후 다저스는 리베라토어와 젠슨이 나머지 2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 다저스 선발투수 가르시아는 2이닝 만에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롤린스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켄드릭은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랜달은 동점 스리런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렸다. 푸이그, 이디어, 터너가 나란히 2안타씩 터트렸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오설리반은 5⅓이닝 8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1⅓이닝 6피안타 3실점한 고메즈가 패전투수.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와 애쉬가 2안타씩 터트렸고, 하워드와 갈비스가 나란히 스리런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A 다저스 지미 롤린스(오른쪽)가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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