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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전설적 할리우드 제작자인 제리 웨인트럽이 별세했다. 77세.
미국 버라이어티는 세번의 에미상을 수상하고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대표를 맡았던 제리 웨인트럽이 6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당일 보도했다.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영화 '내쉬빌(Nashville)'과 스티브 구텐버그, 다니엘 스턴, 미키 루크 등이 나왔던 '청춘의 양지(Diners)', '가라데 키드', 그리고 '오션스 일레븐'을 제작한 그는 영화 뿐 아니라, TV, 그리고 음악까지 제작하며 프랭크 시나트라, 엘비스 프레슬리,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등과 친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수십년의 경력을 회고하며 "나는 열정적으로 시작했고, 26세에 백만장자가 됐다. 나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콘서트 프로모터까지 맡아 레드 제플린, 카펜터스, 밥 딜런 등 거물들의 공연도 제작했다.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일하던 중 가장 반했던 인물을 한사람 꼽으라면?"이란 질문에 "조 디마지오"라고 고백했다.
"시내트라를 통해 그를 알게 됐을때 어떻게 그와 일해야할지 몰랐다. 그를 담당하고 나서, 나는 정말 적극적으로 일했다. 그리고나서야 나를 믿게 됐다"
브래드 피트는 "그는 그야말로 독창적인 사람이다"며 "난 그를 사랑했고, 진실로 그의 죽음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도 "수일동안 우리의 친구 제리 웨인트럽을 추도할 것이다. 우린 또 그의 엄청난 얘기를 비웃고(?), 또 그의 업적에 박수를 칠 것이다."며 "아말과 나는 그의 가족과 친구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절친이었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바바라와 나는 우리의 훌륭하고도 활기넘쳤던 친구를 잃어 매우 슬프다. 제리는 그의 순전한 본능의 힘과 실행력, 그리고 개성으로 성공을 이룬 진정한 아메리카인이었다"고 회고했다.
제리 웨인트럽은 내년 개봉 예정이었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마고 로비, 샘 잭슨,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한 영화 '타잔(Tarzan)'을 마지막 유작으로 남겼다.
[사진 = 할리우드 전설적 제작자인 제리 웨인트럽이 지난 6월 8일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서 열린 HBO의 '더 브링크(The Brink)' 시사회에 참석해 환히 웃고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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