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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B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이승우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17살 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행복하다. 바르셀로나는 무느리, 산드로, 할릴로비치 등 세계최고 유망주가 모인 곳이다. 그들과 생활하면 나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바르셀로나 B팀 합류로 이승우는 우상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길을 쫓게 됐다. 메시 역시 이승우와 같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고 그 해 1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내년 1월 6일까지는 바르셀로나 B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징계가 풀린 뒤 공식 데뷔가 유력하다.
한편, 바르셀로나 B팀은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뛰고 있는 A팀 바로 밑의 리저브팀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강등돼 2015-16시즌부터 3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B에 참가한다.
▲ 이승우 일문일답
Q.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합류했다
“17살 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행복하다. 바르셀로나는 무느리, 산드로, 할릴로비치 등 세계최고 유망주가 모인 곳이다. 그들과 생활하면 나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Q. A팀에 가기 위해선 뭐가 더 필요할까
“천천히 시작하는 단계다. 아직 젊고 시간이 많다.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발전해야 한다”
Q. 몇 년 안에 바르셀로나 A팀 승격이 목표인가
“선수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3년 안에 잘 준비해서 컵 대회나 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Q. 바르셀로나 B팀이 스페인 3부리그에서 뛴다
“3부리그라고 해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발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Q. 10월에 칠레 U-17월드컵에 출전한다
“기대가 된다. 모든 선수가 원하는 것이 국제대회서 좋은 성적 올리는 것이다. 꿈이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하나가 돼서 좋은 성적 올리고 싶다”
Q. 바르셀로나 B팀 합류로 본격적인 성인 선수가 됐다
“피지컬이나 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클럽이다. 이곳에서 성인팀에 합류했다. 행복한 것 같다. 감사하고 승격한 만큼 팀에 들어가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
Q. 내년 1월 6일까지 공식 경기에 못 뛴다
“경기에 못 뛰면 경기 감각이 당연히 떨어진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도 출전하고 소속팀에서도 자체 경기를 뛰면 괜찮다. 미래를 보고 뛰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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