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한국의 메시’ 이승우(17)의 눈은 우상인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를 향했다.
이승우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바르셀로나 B팀 승격을 통보 받은 이승우는 13일 프리시즌 팀 훈련에 합류한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우는 “17살 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행복하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최고 유망주가 모인 곳이다. 그들과 생활하면 나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며 웃었다.
바르셀로나 B팀 합류로 이승우는 메시의 길을 쫓게 됐다. 메시 역시 이승우와 같은 17세에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B팀은 스페인 3부리그에서 시즌을 치른다. 이승우는 스페인 3부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우도 최종 목표는 1군 진입이다. 그는 “선수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3년 안에 잘 준비해서 컵 대회나 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다만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내년 1월 6일까지는 바르셀로나 B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징계가 풀린 뒤 공식 데뷔가 유력하다.
이승우는 이에 대해 “경기에 못 뛰면 경기 감각이 당연히 떨어진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도 출전하고 소속팀에서도 자체 경기를 뛰면 괜찮다. 미래를 보고 뛰겠다”고 답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