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시즌 초에 비해선 힘을 느끼고 있다."
한화는 7일 현재 41승36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거뒀는데, 5일 대전 NC전이 우천 노게임 처리된 데 이어 이날 대전 두산전마저 장맛비로 취소됐다. 올 시즌 아직 단 한번도 4연승을 거두지 못하고 3연승에서 미끄러졌던 한화로선 아쉬운 결과. 한화가 중위권에서 상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릴 수 있는 건 4연승 이상의 연승이 없지만, 긴 연패도 5연패 한 번 정도를 제외하곤 없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은 7일 "10개 구단이 다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그 팀이 갖고 있는 힘이라는 게 있다. 한화 역시 경기를 치르면서 시즌 초에 비해선 힘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간판타자 김경언, 외국인타자 제이크 폭스 등의 공백은 매우 큰데, 김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계속 연습을 하면서 각자가 자기 몫을 조금씩 해내고 있다. 조금씩 빠진 선수들과 근접한 수준으로 잘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수비력 역시 부임 직전에 비하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7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72실책을 범했지만, 예전과는 달리 경기력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너무나도 좋지 않은 실책을 범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 외야에서는 장타를 최소화하는 수비를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송구도 빨리 하고 있고, 공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다. 김 감독은 "최근 주현상 같은 경우 수비할 때 자세가 나빴다. 실책이 많이 나오는데 계속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다. 실책을 하고 있어도 지금 경기에 나오는 멤버들이 베스트 멤버"라며 훈련을 통한 실력 업그레이드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공격력과 투수력에서도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려야 하고, 김경언 등 부상자 복귀도 절실하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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