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두산은 다시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6일 투수 조승수와 김명성을 1군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좌완 함덕주와 외야수 장민석을 1군에 등록했다. 핵심 자원은 역시 왼손 함덕주. 함덕주는 6월 20일 어깨가 약간 뭉친 증세를 호소하며 1군에서 빠졌다. 약 20일 정도 빠졌고, 휴식을 취했다.
1군에 올라온 건 몸 상태가 회복됐다는 뜻. 함덕주는 지난 5일 1군에 가세한 이재우와 함께 두산 불펜에 힘을 보태야 한다. 두산 필승조는 노경은의 1군 말소와 윤명준의 일시 휴식으로 사실상 완전히 붕괴된 상태다. 결국 마무리 이현승과 오현택이 필승조 역할까지 떠맡은 모양새. 두 사람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함덕주의 몫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장민석의 1군 콜업은 박건우 뿐이었던 외야 백업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함덕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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