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송신영이 18일만의 등판에서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송신영(넥센 히어로즈)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0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돌아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송신영이지만 최근에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6월 19일 LG전에 나섰다가 어깨 통증을 느끼고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물러났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는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성적은 11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3.62.
1회를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중전안타에 이은 도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민우를 뜬공 처리했지만 김주찬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 3루. 결국 브렛 필의 희생 플라이 때 1실점했다.
2회와 3회는 깔끔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주형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백용환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세 타자로 끝냈다. 3회는 김호령, 신종길, 김민우를 연속 땅볼로 막으며 삼자범퇴.
4회에도 김다원과 필을 범타 처리하며 가볍게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범호에게 볼넷, 김주형에게 좌전안타, 백용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그래도 강한울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9번 타자부터 시작하는 타순이었지만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신종길에게는 큰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 고종욱이 처리할 수도 있는 타구. 하지만 좌익수 고종욱과 중견수 유한준간 호흡이 맞지 않으며 이 타구는 2루타로 둔갑, 무사 2-3루가 됐다.
결국 송신영은 1-1로 맞선 5회초 무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겼다. 이후 김대우가 2명의 주자를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3점이 됐다. 시즌 7승도 무산.
최고구속은 138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주로 던졌다.
아쉬움 속에 18일만의 등판을 마친 송신영이다. 최종 투구수는 75개.
[넥센 송신영.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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