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임지연, 이별 위기에 단단해진 사랑 '진한 키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이 이별을 택했지만 결국 헤어지지 못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0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와 이지이(임지연)이 집안 반대로 결국 헤어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창수 어머니(정경순)를 만나고 온 이지이는 결국 유창수에게 "헤어져요. 안 헤어지려고 했는데 헤어져야겠어요. 어머님이 너무 무서워요. 저만 갖고 뭐라 하심 견뎌보겠는데 저 때문에 본부장님 앞날이"라며 울었다.

유창수는 "그래. 헤어지자"라고 답했고, 이지이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 때 비가 오자 유창수는 "오늘 꼭 헤어져야겠냐?"라고 물었고, 이지이는 "그러게. 비 오네"라며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드러냈다.

유창수가 "비는 피해야 되지 않냐?"라고 묻자 이지이는 "비 오는 날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봐"라고 답했고, 유창수 역시 "나도"라고 답한 뒤 이지이 손을 잡고 비를 맞으며 차로 달려 갔다.

몸을 말리던 유창수는 이지이에게 "오늘은 헤어지지 말자. 날씨가 안 좋아"라며 핑계를 댔고, 이지이 역시 "날씨가 안 좋아"라고 말했다.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했다.

유창수는 이지이게게 "같이 있을래?"라며 변함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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