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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뷔 첫 3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트렸다.
팀이 1-2로 뒤진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마르코스 마테오의 초구 87마일 슬라이더를 통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터트렸다. 깨끗하게 밀어친 타구가 샌디에이고 우익수 맷 켐프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방향이 바뀌었고, 켐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 사이 강정호는 3루에 안착했다. 기록은 3루타였다. 2루 주자 닐 워커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추가한 강정호다.
한편 강정호는 KBO리그 9시즌 통산 10개의 3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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