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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북중미 골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은 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15 골드컵 A조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2-1로 이겼다. 지난대회 우승팀 미국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미국의 뎀프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뎀프시는 팀 동료 알티도어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에스코베르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미국은 후반 19분 뎀프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온두라스 골문을 또한번 갈랐다. 반격에 나선 온두라스는 후반 2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디스쿠아가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미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파나마와 아이티가 1-1로 비겼다.
[뎀프시의 득점 이후 환호하는 미국.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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