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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스타 셰프 샘킴과 만화가 김풍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인 샘킴은 대표적인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로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 쿠킹타임',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오는 8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식량 원조가 시급한 지역을 위해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는 '푸드 트럭 챌린지' 전국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웹툰 '폐인 가족'으로 데뷔한 만화가 김풍은 인기 웹툰 작가로 최근 독특한 자취 요리로 주목 받아 '요리하는 만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샘킴과 김풍은 JTBC 요리 대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라이벌이자 절친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 언제나 칸타레 시즌2'에 출연 중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애국가를 연주할 예정이다.
[9일 넥센-KIA전에서 시구와 시타하는 샘킴(왼쪽)과 김풍.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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