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작년과 똑같은 전적이다. 지난 해 LG는 최하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성공시키는 기적을 연출했다. 과연 올해는 어떨까.
LG는 올해 81경기를 치렀고 35승 45패 1무(승률 .438)를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해 81경기를 치렀을 때와 똑같다. 작년에는 같은 전적으로 7위에 랭크돼 있었다.
올해는 아직 지난 해처럼 반등의 신호가 보이지 않는 것이 차이가 있다. LG는 아직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지난 해에는 조금씩 올라갈 시점이었다면 올해는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연승이 필요한데 아직 연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순위가 한 계단이라도 오르면 선수들의 기분이 다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상승세를 타길 바랐다.
LG는 전날(7일) 롯데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9회말 양석환의 좌월 3점홈런으로 6-7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5⅓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뒤이어 나온 구원투수들도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양 감독은 "우규민은 제구는 좋았지만 너무 정직한 승부를 했다"라고 말했고 3-6 3점차로 뒤질 때 이동현을 투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 타자만 잡아내면 3점차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봤다"라고 밝혔다.
아직 상승 분위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LG가 남은 전반기 8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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