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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 광주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여자축구 8강전서 0-2로 완패했다. 지난 6월 캐나다월드컵 16강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이날 한국은 주장 이정은을 비롯해 이금민, 이소담, 장슬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하며 프랑스에 무너졌다.
피지컬에서 밀렸다. 한국은 프랑스의 거친 몸 싸움에 당하며 고전했다. 전반 17분 상대 공격수 르비안 클라리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어 후반 15분에도 아가르드 로라에게 추가 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끝내 프랑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순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오는 1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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