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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신질환자들의 실생활과 차마 꺼내기 어려웠던 그들의 속 깊은 마음을 방송 최초로 밀착 취재한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CP 최석순, 연출 김동일, 작가 홍영아)이 사회공포증 소녀의 촬영 거부 사태로 패닉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감이 없고 매사 고개를 푹 숙이고 있지만 신나게 춤을 출 때만큼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던 소녀가 충격적인 행동으로 안타까움을 더할 예정인 것.
제작진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던 그녀의 뜻밖의 행동은 의료진들마저 당황케 할 것이라고. 화장실에 들어가 머리카락을 마구 뜯으며 밥도 거의 손을 대지 않는 그녀, 때문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소녀가 이러한 행동을 보인 이유를 비롯해 이를 바라보는 같은 환우들의 시선은 시청자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언. 또한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렬하게 담길 예정이어서 많은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사회공포증 소녀의 일촉즉발 사건은 오늘(8일) 오후 10시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3부작)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예고편 영상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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