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탈보트가 2경기 연속 좋지 않았다.
한화 미치 탈보트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 위기에 처했다.
탈보트는 6월 4승1패 평균자책점 2.65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만, 2일 광주 KIA전서는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의 도움으로 승수를 추가했으나 개운치 않았다. 다만, 올 시즌 두산전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나쁘지 않았다.
탈보트와 두산 타선의 세 번째 만남. 탈보트가 버텨내지 못했다. 1회부터 흔들렸다. 민병헌과 정수빈, 김현수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손쉽게 선제 실점했다. 데이빈슨 로메로 타석에선 폭투를 범했고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오재원에게 적시타를 맞아 1회에만 3실점.
2회 선두타자 유민상과 김재호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줬다. 두 타자에게만 17개의 공을 던졌다. 그러나 민병헌을 삼진, 정수빈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로메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양의지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 허경민을 삼진 처리했으나 유민상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줘 5실점째. 결국 탈보트는 4회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탈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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