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홍구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이홍구(KIA 타이거즈)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이날 이홍구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지명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이에 부응했다. 이홍구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한 5회 무사 1루에서 등장, 다시 한 번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구종은 패스트볼(143km)이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다.
KIA는 이홍구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3-2로 앞서 있다.
[KIA 이홍구.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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