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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25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틀 연속 효자 종목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간 것이 컸다.
한국은 8일 양궁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 태권도 3개, 사격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1개씩을 따내며 총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대회 6일차인 이날까지 금메달 2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4개로 압도적인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개막 전 목표였던 금메달 25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역대 한국이 유니버시아드에서 따낸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다.
한국은 이날 효자종목 양궁이 금메달 4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은 대만을 5-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기보배(광주시청),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이 대만에 3-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기보배와 이승윤으로 구성된 혼성조가 대만을 5-4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은 남자 개인전에서 이승윤, 구본찬, 김우진이 각각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기보배와 최미선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메달을 싹쓸이한 한국은 이승윤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기보배도 2관왕을 달성했다.
태권도도 이틀째 경기에서 역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날 한국은 남녀 품새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오며 종주국의 힘을 보여줬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장세훈(경희대), 조정훈(나사렛대), 이광현(한국체대)이 7.5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최효서(한국체대), 최지은(경희대), 곽여원(용인대)이 7.62점을 얻어 역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따냈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권혁인(용인대)와 이재희(경희대)가 짝을 이뤄 7.63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사실상 2진급인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에는 김기정-신승찬(이상 삼성전기)조가 장웬-오우동니조를 상대로 2-1(15-21, 21-17, 21-7)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손완호(김천시청)가 중국의 가오환에게 2-0(21-13, 21-8) 완승을 거뒀고, 세 번째 경기 남자복식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조가 장웬-왕위류조를 2-0(21-19, 21-8)으로 꺾고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격장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이 결승전에서 198.8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기보배(첫 번째 사진), 이용대(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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