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정근우가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정근우는 8일 대전 두산전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8로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등장,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김태균 타석 볼카운트 1B서 2루 도루를 시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시즌 10도루째.
이 도루로 정근우는 통산 10번째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그러나 김태균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정근우는 도루를 시도한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한화는 6회초 현재 두산에 3-8로 뒤졌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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