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멀티골을 기록한 울산이 대전에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8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에서 대전에 4-1로 크게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울산의 김신욱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김승준 역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12분 김승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대전은 전반 44분 김태봉이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전 들어서 득점행진을 펼쳤다. 울산은 후반 21분 김신욱의 어시스트에 이은 김승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김신욱은 후반 39분과 후반전 인저리타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결국 울산은 대전에 대승을 거두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포항과의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전반 25분 포항 김준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윤빛가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2분 사이에 송진형과 로페즈가 연속골을 기록한 제주는 결국 포항전을 승리로 마쳤다.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은 광주와 1-1로 비겼다. 인천은 부산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6경기에선 21골이 터져 올시즌 한라운드 최다골 기록과 함께 역대 K리그 클래식 한라운드 최다골 2위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제주의 오반석은 역대 3번째로 자책골 기록 후 퇴장 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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