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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과거 故(고) 김형곤의 코미디클럽에서 2년간 공연했었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아 본격 마술사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은결은 "프로 마술사 첫 공연이 밥 업소였다고?"라는 질문에 "밤에 했으니 밤 업소는 맞는데.."라며 "김형곤 씨가 만든 코미디 클럽이었다. 그곳에서 2년동안 밤마다 10분 정도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일본에서 마술 대회를 만드신 분이 제 공연을 보시고 출전권을 주셨다. 거기서 기대도 안 했는데 1등을 했다. 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 였다"고 전했다.
[이은결.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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